IRP는 퇴직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 개인형 퇴직연금 제도이며, 만 55세 이후 10년 이상 분할 수령 시 세금 절감 효과가 큽니다. 수령 방법은 연금, 일시금, 혼합형이 있고, 연금 형태 수령이 가장 유리합니다.
1. IRP란?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개인형 퇴직연금)는 퇴직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이후 연금 형태로 수령할 수 있게 만들어진 제도예요. 보통 직장을 다니다가 퇴직하면 퇴직금을 현금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는데요, 이 경우 세금 부담이 크고 순식간에 돈이 사라질 위험도 커요. 반대로 IRP 계좌에 넣어두면 △세제 혜택 △자산 보호 △연금화 관리라는 세 가지 장점을 누릴 수 있어요.
특히 IRP는 단순히 퇴직금만 관리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추가적으로 매월 납입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퇴직 후 연금 개시 전까지 꾸준히 불릴 수 있는 ‘노후 금융플랫폼’이라고 이해하시면 돼요. 또 퇴직 중간에도 가입할 수 있고, 직장이 없더라도 개설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실상 전 국민 연금 보완제라고 할 수 있죠.
2. 수령조건
1. 연금 수령 가능 나이
- 기본적으로 만 55세 이후부터 가능해요.
- 다만 퇴직연금법 개정으로 연령이 점진적으로 상향되고 있어서, 2033년 이후에는 만 60세부터 연금 개시가 가능해져요.
2. 수령 기간
- 최소 5년 이상 분할 수령해야 ‘연금’으로 인정돼요.
- 하지만 10년 이상 연금을 받으면 세율 혜택이 더 커져요. (이게 많은 금융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핵심 포인트예요.)
3. 납입 내역별 관리
IRP 내 자산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 퇴직금 원금
- 본인 추가 납입금
- 운용 수익
으로 나뉘고, 각각 과세 기준이 달라요. 예를 들어 퇴직금 관련 부분은 퇴직소득세, 본인 납입과 운용 수익은 연금소득세 규정이 적용된다는 점 알고 있어야 해요.
3. 수령방법의 종류
① 연금 형태 수령
55세 이후 일정 기간 동안 나눠서 받는 방법이에요.
- 장점: 세금혜택(연금소득세 3.3~5.5%), 안정적인 캐시플로우
- 단점: 필요한 순간 큰돈을 뽑기 어려움
👉 장기적으로 가장 추천되는 방식이에요. 사실상 IRP 제도의 본질이에요.
② 일시금 수령
퇴직 직후 IRP를 해지하고 한 번에 다 찾아 쓰는 방법이에요.
- 장점: 목돈 필요할 때 유리
- 단점: 퇴직소득세 즉시 부과(10~20% 이상)
👉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가장 ‘비추’하는 방식이에요. 왜냐면 세금 폭탄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죠.
③ 연금+일시금 혼합형
연금은 꾸준히 받으면서, 일부 금액은 한 번에 찾아 쓸 수 있어요.
- 장점: 유연성 확보, 필요할 때 자금 조달 가능
- 단점: 일시금으로 찾는 부분은 세금 부담 존재
👉 집 마련, 의료비, 자녀 교육비 등으로 자금이 급히 필요할 때 활용 가능한 ‘전략적 방법’이에요.
4. 수령 시 절세전략
(1) 연금소득세율 활용하기
연금소득세는 나이에 따라 달라져요.
- 70세 미만: 5.5%
- 70~79세: 4.4%
- 80세 이상: 3.3%
👉 시간이 지날수록 세율이 점점 낮아지죠. 즉, 일부 자산을 늦게 인출할수록 절세 효과가 커져요.
(2) 10년 이상 분할수령하기
5년 이상이면 연금 인정이 되긴 하지만, 10년 이상으로 나눠 받아야 최저 세율 적용을 받을 수 있어요. 이게 은퇴자분들께 꼭 추천드리는 절세 노하우예요.
(3) 연금소득 분리과세 활용하기
연간 1,200만 원 이하의 연금소득은 다른 소득과 합산되지 않고 분리과세돼요.
👉 은퇴해서 다른 소득이 거의 없는 분들은 1,200만 원을 기준으로 설계하면 훨씬 유리해요.
(4) 연금+일시금 혼합 수령 시 전략
급한 돈 일부는 일시금으로 수령하되, 나머지는 연금으로 꾸준히 받아 세금 효율성을 최대화하는 전략도 가능해요.
5. 자주 묻는 질문 QnA
Q1. IRP를 중도에 해지하면 어떻게 되나요?
A. 중도해지는 가능하지만, 모든 세제 혜택이 사라지고 퇴직소득세 즉시 납부라 손해가 커요. 절대 추천하지 않아요.
Q2. IRP 계좌에서 투자운용은 언제까지 가능한가요?
A. 연금 수령 개시 전후 모두 가능합니다. 펀드나 예금 비중은 조정할 수 있지만, 연금을 개시하면 매년 일정 금액을 의무적으로 인출해야 해요.
Q3. 연금저축과 IRP는 무엇이 다른가요?
A. IRP는 퇴직금을 관리하는 통로이자 연금계좌고, 연금저축은 애초에 개인이 노후 준비 목적으로 드는 상품이에요. 하지만 둘 다 세액공제 혜택이 있기 때문에 병행 운용하는 게 일반적이에요.
근로복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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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IRP 해지 후 다른 용도로 쓰면 안 되나요?
A. 가능은 하지만 세제 혜택이 모두 깨지고 세 부담이 커져요. 웬만하면 유지하세요.
Q5. IRP를 통해 받는 연금은 국민연금과 어떻게 다른가요?
A. 국민연금은 국가 제도에 의해 의무적으로 받는 ‘공적연금’, IRP는 개인이 운용하는 ‘사적연금’이에요. 둘을 함께 병행해야 안정적인 노후자금 플랜이 설정됩니다.
퇴직연금 수령, 절세와 안정성을 잡는 최종 전략
오늘은 IRP 퇴직연금 수령방법을 정리했어요. 요약하면,
- 55세 이상부터 개시 가능
- 10년 이상 나눠 연금으로 받는 게 가장 유리
- 일시금은 세금 부담이 크므로 지양
- 연금+일시금 혼합형은 전략적 활용 가능
- 나이별 세율 차이를 활용해 절세 효과 극대화
👉 결국 퇴직금을 단순히 ‘받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설계해서 나눠 받느냐에 따라 내 손에 들어오는 순수령액이
달라진다는 게 핵심이에요.
저도 금융 콘텐츠를 준비하면서 이 부분을 가장 강조하게 되는데요, 주변에서도 퇴직 후 일시금으로 받아버리고
아쉬워하는 분들을 너무 많이 봤어요. 반대로 IRP를 스마트하게 활용한 분들은 은퇴 생활비를 안정적으로 이어가면서
세금도 절약하더라고요.
따라서 여러분도 IRP 퇴직연금은 무조건 연금 형태로 분할 수령하시고, 절세 전략까지 곁들이시면 훨씬 똑똑한
노후 대비가 될 거예요.